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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관가, MVP 뽑기에 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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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정책 MVP 투표 중
공정위도 10대 정책 선별 중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올 연말 세종시 이전ㆍ대선 등으로 관가 분위기가 유난히 썰렁한 가운데 관가에서 모처럼 연말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한 해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는 MVP 뽑기가 바로 그 것.
기획재정부는 지난 11일부터 정책 MVP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MVP(Most Valuable Policy)는 말 그대로 가장 가치있는 정책을 의미한다. 재정부는 MVP 외에도 창의적인 발상으로 시행된 정책을 뽑는 참신상, 홍보가 뛰어난 정책인 미인상, 시도는 좋았으나 홍보 부족으로 알려지지 않은 그림자상, 성과는 만족스럽지 않지만 위험을 안고 시도한 도전상 등 총 5개 분야를 만들었다. 각 2개씩, 총 10개의 정책을 선정한다.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지난해에는 한ㆍ일 및 한ㆍ중 통화스와프 확대가 MVP에 선정됐다. ▲공공기관 고졸자 채용 확대(참신상) ▲연금식 복권 도입(미인상) ▲자본유출입 변동완화 3종 세트(그림자상)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증여세 과세(도전상) 등도 우수 정책에 뽑혔다.

이번에는 일반 국민도 홈페이지를 통해 정책선정에 참여할 수 있다. 재정부는 올해 일반국민과 전문가 그룹에까지 평가단을 확대했다. 결과는 오는 27일 발표된다.
공정거래위원회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1년간의 정책을 되돌아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주요 10대 뉴스 선정 설문에 들어간 것.

지난 3월 농심 등 라면가격 담합 기업에 과징금을 물린 사건부터 최근 20개 증권사가 채권수익률 담합으로 제재를 받은 일까지, 공정위는 올해 추진한 정책ㆍ사건 15개 뉴스 중 10대 뉴스를 선정할 예정이다. 결과는 오는 26일~27일쯤 나온다.

공정위 관계자는 "올해 처음하는 시도"라면서 "출입기자와의 스킨십을 늘리고 올해 업무성과를 되짚어보기 위한 일종의 '연말 아이디어'"라고 설명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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