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배는 길이 20m, 폭 5m 크기의 목조 선박으로 선체에는 한글이 적혀 있었다. 해상보안청 항공기에 의해 발견됐을 당시 선원중 남성 한명이 손을 흔들며 구조해달라는 뜻을 표시했다. 갑판에는 3명이 타고 있었다.
최근 동해에 접한 일본 니가타(新潟)·이시카와(石川)·시마네현에선 북한 선박이 잇달아 발견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탈북남녀 9명이 목조 선박을 타고 이시카와현에 도착한 뒤 희망에 따라 한국으로 왔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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