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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亞 최초 '베스트 국제 비즈니스 미팅도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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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싱가포르 등 제치고 선정 영예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시가 미국, 싱가포르 등 거대 컨벤션 국가 도시를 제치고 '베스트 국제 비즈니스 미팅도시'에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세계적 비즈니스 관광·MICE 전문지인 비즈니스 트래블러 US誌가 주관한 '2012 Best in Business Travel Awards'에서 컨벤션 도시 부문 '베스트 국제 비즈니스 미팅 도시상(Best International Business Meetings Destination)'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2008년 이후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던 미국 도시(2008년부터 차례로 댈러스, 호놀룰루, 호놀룰루, 라스베가스)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이 분야 아시아 도시 최초 수상으로, 최근 마리나베이 건립 등으로 MICE 도시로 빠르게 도약하는 싱가포르를 제친 결과이기도 하다.

서울시는 2006년 이후 꾸준한 투자와 인프라 구축이 이뤄져 온 점을 성과 원인으로 꼽고 있다. 서울시는 MICE산업을 신성장사업으로 지정하는 한편 세계 5위권 도시를 목표로 지속적인 육성정책을 펼쳤다.
여기에 최대 2억원의 국제회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민간단체 유치활동을 직접 지원하는 제도 운영으로 런던, 브뤼셀 등 국제기구가 밀집한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타깃마케팅도 실시해 왔다.

성과에 대해 박진영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이번 수상은 세계 5대 컨벤션 도시를 목표로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발로 뛴 결과"라며 “비즈니스 관광객들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동시에 서울만의 매력적인 상품을 개발해 MICE 도시로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usiness Traveller US가 주관하는 'Best in Business Travel Awards'는 1988년부터 매년 세계 최고의 컨벤션도시 및 항공사, 호텔, 공항, 운·수송 관련 54개 분야를 선정·시상하는 MICE·관광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번 수상자는 비즈니스 여행객, 관광·MICE 관련 업계 종사자 등 Business Traveller US 구독자 18만5000명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라 선정됐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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