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내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으로 2478명, 정원 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1으로 202명을 선발해 총 2680명을 뽑았다고 7일 밝혔다.
합격생의 지역 분포도를 살펴보면 광역시 출신 학생 수는 감소한 반면, 일반 시 출신 학생 수는 늘었다. 광역시 지역 합격생은 총 628명으로 지난해(25.7%)보다 2%포인트 줄어든 23.7%를 차지했고, 일반시 지역 합격생은 총 902명으로 지난해보다(31.7%)보다 2.3%포인트 증가한 34%를 차지했다.
서울과 군 지역은 변동이 거의 없었다.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지역 합격생은 총 906명으로 34.2%를 차지해 지난해(34.4%)와 비슷했고, 군 지역 합격생은 8.1%로 지난해(8.2%)와 대동소이했다. 다만 최근 3년간 합격자가 없었던 11개 군지역 중에서 전남 완도군, 경북 울진군, 강원 양구군, 충남 청양군, 경북 청송군 등 5개 군에서 올해 합격자를 배출했다.
합격자등록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이며,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에서 미등록 인원이 있는 경우 14일부터 추가 합격자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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