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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경, 2언더파 "컷 오프는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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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레이디스 둘째날 49위로(↑), 펑샨샨 4타 차 선두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서희경(26ㆍ하이트ㆍ사진)이 가까스로 '컷 오프'는 통과했다.

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에미리트골프장(파72ㆍ6425야드)에서 끝난 올 시즌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최종전 오메가두바이레이디스 마스터스(총상금 50만유로) 2라운드다.
2언더파를 보태 공동 49위(이븐파 144타)로 일단 3라운드 진출에는 성공했다. 전반에는 1타를 까먹었지만 후반 들어 10, 11번홀 연속 버디에 이어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솎아내는 뒷심이 돋보였다.

중국의 희망 펑샨샨이 여전히 리더보드 맨 꼭대기(13언더파 131타)를 점령한 상황이다.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무려 7언더파를 추가했다. 2위 펠리시티 존슨(잉글랜드)과는 4타 차다. '디펜딩챔프' 렉시 톰슨(미국)은 7위(7언더파 137타)로 도약하며 기회를 엿보고 있다. 한국은 서보미(31ㆍ롯데마트)가 이날만 1오버파, 합계 6오버파로 '컷 오프'돼 일찌감치 짐을 쌌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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