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정부의 협력과 지원도 더해져 글로벌 시장에서 볼보자동차의 위상과 스웨덴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더불어 차세대 친환경 엔진 VEA (Volvo Engine Architecture)을 개발 중이다. 새로운4기통 엔진은 경량화를 통해 연비와 성능을 향상시킨 것으로 CO2 배출량도 크게 낮춰 친환경 이미지를 높이고 제품의 확장성도 높일 계획이다.
볼보자동차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의 총 투자금의 절반인 약 6조원을 신규 플랫폼과 엔진 개발을 위한 인프라 시설 구축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중 2013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토스란다(Torslanda)에 위치한 신규 플랫폼 제작 공장 건설에 가장 큰 규모의 자금을 투자한다.
김철호 대표는 “이번 대규모 투자에 스웨덴 정부의 범국가적 지원까지 더해져 한 차원 새로워진 볼보자동차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과 환경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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