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모던록 밴드 넬의 김종완이 크리스마스 콘서트이자 생일을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넬의 김종완은 3일 오후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새 싱글 '홀딩 온투 그래비티(Holding onto Gravity)' 발매 쇼케이스에 참석해 "크리스마스 이브 공연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와 관련 김종완은 "오래 전부터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하다가 군대에 다녀오고 공백기를 가지면서 4년 동안 하지 못했다. 이번에 다시 공연을 하게 돼 기대가 된다"며 "생일에 우리를 좋아하시는 분들과 함께하는 것이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
넬은 이날 정오 새 싱글 '홀딩 온투 그래비티'를 발표했다. 이번 신곡은 2장의 싱글과 1장의 정규 앨범으로 완성될 'Gravity 3부작'의 첫 시리즈로 넬은 3가지 이야기를 연속적으로 풀어내는 새로운 시도를 선사할 예정이다.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가요계의 실시간 차트의 도입으로 음악의 소비 패턴이 짧아진 요즘, 가장 반대의 지점에서 음악의 본질로 돌아가 앨범 그 자체로 깊이 있는 감상이 가능한 음악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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