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소장 이인)는 지난 8월 20일부터 약 2달 동안 전국 대학, 연구소, 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세대 소형위성의 우주과학탑재체 공모 결과, '우주폭풍연구'와 '우주 별탄생 역사 규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3일 발표했다.
차세대 소형위성의 첫 번째 우주과학임무인 '우주폭풍연구'에서는 우주방사선, 이온층 등 다양한 우주물리량 관측을 통해 태양풍의 급격한 변화에 의해 우주공간에서 발생하는 요동현상인 우주폭풍의 현상 연구 등을 수행한다.
차세대 소형위성이 발사되는 2016년은 우주폭풍이 많이 발생하는 태양활동 쇠퇴기에 해당해 우주폭풍과 관련된 우수한 연구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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