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손흥민이 부상에서 복귀한 함부르크SV가 원정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함부르크는 3일(이하 한국 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원정팀 함부르크는 전반 26분 터진 바이스터의 선제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아르티옴스 루드네브스의 패스를 아크 정면에 있던 바이스터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볼프스부르크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던 함부르크는 후반 23분 시몽 카에르에게 헤딩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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