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일 청와대 본관 백악실에서 열린 연합뉴스 및 5개 외국 뉴스통신사들과의 공통 인터뷰에서 "북한은 지난 2007년 선거 때도, 최근 총선에도 개입했지만 오히려 우리 국민의 대북 인식만 악화시켰다"며 "북한이 선호하는 후보가 있을 수 있지만 영향력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분명한 것은 시간이 북한의 편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북한의 핵과 장거리 미사일 개발로 주민생활은 아주 어려워지고 있고 중국도 (북한이) 민생에 중점을 두지 않으면 안된다는 입장"이라고 지적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