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뮤지컬 배우 임태경이 박현빈까지 꺾으며 파죽의 6연승을 이어갔다.
1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2)에서 임태경은 올해로 탄생 70주년, 타계 41주기를 맞는 불꽃처럼 살아간 가수 배호의 대표곡 ‘누가 울어’에 도전했다.
이날 임태경의 우승을 저지하기 위해 박현빈은 '불후2'에 첫 출연하는 만큼 기존의 트로트 창법을 버리고 성악 전공자 다운 가창력과 음색을 뽐냈다. 두 성악도 임태경과 박현빈의 자존심을 건 한 판 대결은 청중 평가단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흥미로운 광경이었다. 결과는 임태경의 승리. 이로써 임태경은 파죽의 6연승을 달리게 됐다.
‘故 배호 특집’에는 스윗 소로우, 손호영, 화요비, 이기찬, 정동하, B1A4 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불후2’를 찾아준 임태경, 그리고 트로트계의 왕자 박현빈, 노라조, 체리필터, miss A 등 12명의 가수들이 출연해 배호의 음악을 재조명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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