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총선을 앞둔 가운데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 내각이 지난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8803억엔(12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승인하면서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해외 수출비중이 큰 닛산자동차가 0.8% 올랐고 캐논이 1.2%, 건설장비제작사 고마쓰가 1.2% 상승했다. 미쓰비시중공업과 히타치는 화력발전플랜트 사업을 통합키로 결정하면서 각각 3%, 4.2% 씩 올랐다.
구보 이사오 니세이어셋매니지먼트 투자전략가는 "엔화 약세는 주가를 들어올리는 가장 큰 힘"이라면서 "투자시장은 추가 통화 완화책이 뒤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