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애기동백 겨울꽃 축제’ 1일부터 열려
명품 분재 전시·시연회…청정 해산물도 판매
동백(冬柏) 꽃은 추운 겨울에 핀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가장 아름답게 피었을 때 송이째 떨어져 화려한 색깔과 자태를 그대로 간직한다. 이 겨울 꽃을 테마로 신안군이 축제를 연다.
천사섬 분재공원과 인근 송공산 약 10㏊의 면적에 조성된 3000여 그루에서 피어나는 30만 송이 애기동백꽃의 대향연이 펼쳐지는 것이다.
축제 기간 동안 주말과 공휴일에는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천사섬 신안 갯벌에서 생산된 낙지, 홍어, 지주식 김 등 해산물 특산물 판매와 애기동백 군락지 탐방도 실시된다.
천사섬 분재공원에서는 200여 품종의 동백 분화와 분재 전시를 비롯해 분재관리 시연회, 시화전 등 명품 동백분재 전시회가 함께 개최된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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