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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으뜸 ‘저탄소 녹색아파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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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규 ]
온실가스 1331t 감축…소나무 48만 그루 식재 효과

광주광역시는 28일 온실가스 감축운동 확산을 위해 ‘저탄소 녹색아파트’ 1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공모에 참여한 32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환경단체, 그린스타트네트워크, 시 관계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실버와 일반 등급별로 최우수상 1곳, 우수상 2곳, 장려상 5곳 등 모두 16곳을 지정했다.
시는 올해의 경우 저탄소 녹색아파트의 자발적인 참여와 질적 향상을 위해 신규 아파트는 일반등급으로, 기존 수상한 아파트는 실버등급으로 나눠 으뜸 저탄소녹색 아파트를 선정했다. 시는 향후 일반, 실버, 골드, 플래티늄 등급으로 나눠 공동주택의 저탄소 감축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 실버등급 최우수상을 차지한 광산구 첨단3-1차 호반리젠시빌 아파트는 입주민 1340여 세대가 로컬푸드 및 개미장터 운영, 소등행사, EM발효액 보급, 상자텃밭가꾸기, 그린홈진단, 수도·전기 절약 운동, 녹색생활실천 주민 한마당 등을 통해 저탄소 녹색아파트를 조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일반등급 최우수상을 받은 남구 송화마을 휴먼시아 7단지 아파트는 입주민 1720여 가구가 뜻을 모아 자체 녹색생활실천 리더를 양성하는 한편, 친환경 텃밭, 지렁이퇴비장, 소등행사, 그린홈 진단, 빈그릇 실천 서약운동 전개 등을 통해 모범 녹색아파트로 변모하고 있다.
시는 최우수상을 받은 아파트에 대해서는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의 인센티브와 인증 간판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상은 다음달 13일 광주시그린스타트네트워크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이뤄진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 저탄소녹색아파트 공모사업에 참여한 아파트들이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줄여 온실가스 1331tCO2를 감축해 소나무 48만 그루를 심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우수아파트의 모범 실천 사례를 적극 보급해 녹색생활 실천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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