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홍은희가 KBS1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 김선덕, 연출 신창석, 김상휘)에서 덕만(이후 선덕여왕)역으로 새롭게 합류한다.
'대왕의 꿈' 제작진은 "지난 주 하차가 확정된 박주미의 후임으로 배우 홍은희를 공식 확정지었다. 극 중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선덕여왕이라는 역할을 무리 없이 소화할 배우를 찾는 일이 쉽지 않았다"며 박주미 하차 결정 이후 길지 않은 시간동안 캐스팅에 총력을 기울였음을 밝혔다.
홍은희는 "박주미씨가 워낙 잘해왔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다. 하지만 홍은희만의 새로운 선덕여왕을 보여주고자 드라마에 합류하게 됐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또한 "따뜻한 선덕의 모습보다는 좀 더 치열하고 카리스마 있는 선덕여왕이 될 것" 라며 배역에 대한 각오도 다졌다.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은 이번주까지 '대왕의 꿈-스페셜'편을 방송한 뒤, 다음 주인 12월 8일부터 정상 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cj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