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는 26일부터 27개 점검반 투입
이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5일 동안 자치구 등 27개 점검반 총 81명의 인원을 투입한다. 단속은 도매시장을 비롯해 서울지역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불법행위 사실이 적발될 시 관련 법을 최대한 적용해 강력 처분한다는 방침이다.
그 동안 위반사례가 많았던 김장용 고춧가루, 마늘, 새우젓, 천일염 등 외관상 국내산과 수입산의 구분이 어려운 식품에 대해선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위반이 근절될 때까지 지도와 단속을 강화해 소비자와 생산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수산물 구입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의심될 경우 전화 120으로 신고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의심품목에 대해 수거검사 및 거래명세서와 유통경로 추적 등 세부조사를 통해 원산지 거짓표시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