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CNN은 세계 금융 중심지의 하나인 홍콩에서 주차장 한 칸이 64만 달러(약 6억9400만원)를 호가할 정도로 부동산 거품이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현재 그가 소유한 주차장 2칸은 매각할 때 무려 130만 달러(약 14억원)에 팔 수 있는 고수익 자산이다. 1제곱피트(약 0.092㎡) 당 가격이 5000달러(약 540만 원)에 이른다.
부동산 컨설팅 전문업체 콜리어스 인터내셔널이 최근 실시한 주차비 실태 조사에서도 작년 기준으로 홍콩의 월간 주차비는 744.72달러(약 8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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