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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연비왕대회]연비높이는 타이어 관리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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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국내 최고 친환경 운전자를 발굴하는 '2011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가 24일 오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하남IC 인근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올해 일반 참가팀은 지난해 보다 1개팀이 늘어난 68개팀(국산차 52팀, 수입차 8팀, 고연비부문 8팀), 기업 3개팀에 달했다.
연비를 높이기 위한 타이어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 타이어의 공기압은 연비는 물론 승차감, 안전성, 타이어의 수명 등에 영향을 주며 표준 공기압을 유지해야 100%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적정공기압 수치는 운전석 옆 차량프레임에 붙어있는 스티커, 차량매뉴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통 승용차기준 30~33PSI 정도가 적정공기압이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부족하면 회전저항이 커지고 타이어 각 부분의 움직임이 커져서 열이 발생하고 코드나 고무가 약화된다. 타이어의 각 부위가 분리되거나 상처가 생길 수 있으며 타이어 양쪽 가장자리에 이상 조기 마모현상이 발생한다. 노면이 뜨거운 여름철엔 타이어가 발열에 취약해지므로, 타이어 각 부분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위해 10~15% 정도 공기압을 더 주입하기를 권장한다.

반대로 공기압이 과다하면 완충능력이 떨어져 승차감이 나빠지고 차체의 고장을 유발할 수 있다. 모든 부위가 긴장된 상태이므로 갑작스러운 충격을 받았을 때 파열되기 쉬우며 지면과 접촉하는 타이어 트레드의 중앙부위만 닳는 이상 조기 마모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타이어는 지정된 공기압을 유지하여 타이어의 트레드 부위 전체가 지면에 고르게 접촉되도록 해야 한다.
타이어 수명을 연장하고 연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타이어 위치 교환해 타이어의 불규칙한 마모를 방지한다. 주행거리 5000~1만km 마다 위치를 교환해주는게 좋다.

1년에 주행거리 2만km를 기준으로 타이어는 한번 구입해 3~4년을 쓸 수 있다. 타이어는 일반적으로 5000km ~ 1만km를 주행한 뒤 위치를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 타이어 위치를 교환해 주는 목적은 타이어의 불규칙한 마모를 방지해 수명을 연장시키고 연비를 향상시키는데 있다.

전륜 구동 자동차는 앞쪽에 엔진을 탑재하고 운전석을 갖추고 있어 뒷타이어보다 앞타이어에 힘을 많이 받게 되어 있다. 기능면에서도 앞쪽은 정지 시 또는 출발 시(전륜 구동형)에 먼저 노면과 마찰을 일으키게 되므로 뒤쪽 타이어보다 마모가 빨리 일어나게 된다. 앞타이어와 뒷타이어의 균일한 마모를 위하여 1만Km 주행 후 앞타이어와 뒷타이어의 위치 교환을 하도록 권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아시아경제신문이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환경부, 한국도로공사, 에너지관리공단, 교통안전공단,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등이 후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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