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6개월 가량 된 신혼부부로 인터뷰 내내 꼭 붙어서 신혼 분위기를 자랑했던 이 부부는 올해 첫 참가해 상까지 받게 된 것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부인인 김 씨도 "남편과 함께 좋은 의미의 행사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면서 "의미있는 행사에서 상까지 받게 돼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장 씨는 이날 열린 행사에서 경기 하남시 만남의 광장에서 충주IC를 왕복하는 총 200km 구간을 달리는 동안 ℓ당 25.944km를 기록했다. 소모된 연료는 7.709ℓ였으며 연비향상률은 177.697%였다.
그는 "우리 부부 모두에게 뜻 깊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기회만 되면 내년에도 참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린 '2011 아시아경제 연비왕 대회'는 아시아경제신문이 주관하고 환경부,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등이 후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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