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부산, 대전 등 대부분 지역도 정상화
서울의 경우 오전 6시 20분 버스운행이 다시 시작됐다. 서울시와 버스운송조합의 밤샘 논의 끝에 합의가 이뤄져 오전 7시경에는 버스운행이 정상화됐다.
경기지역도 오전 7시 버스 운행이 재개돼 55개 업체 1만300여대 버스와 시외버스 1600여대가 모두 정상운영됐다. 인천 역시 오전 6시 30분부로 전체 207개 노선 2300여대가 운행에 들어갔다.
부산과 대전 등에서도 우려했던 출근길 교통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버스업계는 23일 열릴 예정인 국회 본회의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된다면 무기한 운행중단에 들어간다고 여지를 남겼다. 따라서 운행중단 결정의 최대 고비는 본회의 표결 직후가 될 전망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