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포차 '버들골이야기' 지분 투자…향후 해외진출 추진

'와바 성공신화' 이효복, 소주시장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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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맥주가 아닌 소주 판매 비중이 높은 주점에도 도전할 것입니다."


이효복 인토외식산업 대표는 19일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버들골이야기의 50% 지분을 갖게 되는 재무적인 투자를 진행했다"며 "세계맥주전문점 와바를 통해 검증된 운영관리 시스템을 접목시켜 해외 진출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버들골이야기는 행진프랜차이즈(대표 문준용)가 운영하는 브랜드다. 해산물을 주 메뉴로 한 해물실내포차로 전국에 8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대표는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세계맥주왕'으로 통한다. 국내에 세계맥주를 대중화시킨 장본인이다. 이 대표는 맥주 외에 소주 판매 비중이 높은 주점에서도 성공신화를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소주왕'까지 도전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로 신규 브랜드의 론칭이 아닌 기존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브랜드에 대한 투자를 선택했다. 올해 5월부터 버들골이야기에 대한 투자창업을 진행한 상태다.


이 대표는 "버들골이야기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자금력의 한계 때문에 소형 매장에 머물 수밖에 없었다"며 "중대형 매장으로 키우기 위한 투자를 통해 현재 198.3~330.6㎡ 규모의 3개 매장을 신규로 오픈시켰다"고 말했다.


버들골이야기 매장 외부 모습.

버들골이야기 매장 외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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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가 버들골이야기에 투자를 하는 것은 다브랜드 전략의 일환이다. 이 대표는 전국에 28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세계맥주전문점 '와바'의 성공신화를 잇는 새로운 브랜드 개발에 힘쓰고 있다. 지속경영이 가능한 프랜차이즈 기업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부터 세계맥주 할인 전문점인 맥주바켓과 분식형 스파게티 전문점 까르보네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면서 다브랜드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에 버들골이야기에 투자한 것도 해물실내포차라는 새로운 창업아이템에 도전하기 위한 시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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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프랜차이즈 기업간의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와바가 그동안 중대형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시스템 노하우와 버들골이야기가 가진 감성경영의 장점을 접목시키면 지속성장이 가능한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를 위해 이 대표는 와바와 버들골이야기의 공통상권개설, 주료공급통합, 물류배송통합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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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해산물을 주 메뉴로 한 실내포차는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이라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많은 매장을 오픈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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