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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주점과 성매매 연계한 호텔 사장·주점 업주 덜미

최종수정 2012.11.18 09:25 기사입력 2012.11.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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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알선 위해 호텔 한층 통째로 내줘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성매매 장소로 호텔 한 층을 통째로 제공한 호텔 사장과 여종업원을 성매매에 동원한 유흥업소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벌률 위반 혐의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모 호텔 사장 고모(56) 씨와 호텔 내 유흥업소 업주 이모(35)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성매매 현장에서 함께 적발된 매수남 7명과 여종업원 7명, 호텔 지배인 등도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고 씨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최근까지 강남구 역삼동의 무궁화 4개급 호텔 10층 객실 19개를 성매매 장소로 유흥주점 관계자에 제공했다.

이 씨는 이 호텔 12~13층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하며 성매매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34만원 씩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점 직원이 호텔 프런트에서 10층 전 객실의 열쇠를 보관하다 손님을 객실로 직접 안내하는 등 호텔과 주점이 연계해 성매매를 알선한 점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관할구청을 통해 이 호텔에 대한 행정처분을 의뢰할 방침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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