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자헛은 13일 대치동 본사에서 기아 돕기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2012 세계기아해방 캠페인’ 수익금 8300만원을 유엔세계식량계획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일 한국 피자헛 대표(사진 오른쪽)와 임형준 유엔세계식량계획 한국 사무소장(사진 왼쪽)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승일 한국 피자헛 대표와 임형준 유엔세계식량계획(WFP) 한국 사무소장이 참석해 캠페인의 성과와 의미를 되새기고 기아 돕기를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나눔 실천을 다짐했다.
피자헛은 지난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약 한 달간 기아 돕기 특별 메뉴인 ‘WHR 샘플러’ 및 ‘WHR 특별 세트 메뉴’를 판매해 기아 돕기 기금으로 6800여만원을 적립했다.
여기에 임직원 기부금 모금과 자선 바자회 수익금, 피자헛 모델 이승기의 자선 팬사인회, 페이스북 소셜 나눔 이벤트, 한국 피자헛 모기업인 얌 브랜즈 CEO 데이비드 노박의 경영전략서 ‘이기려면 함께가라’ 10월 판매 금액 일부를 더해 기금을 모았다.
특히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페이스북에서 다양한 소셜 나눔 이벤트를 전개해 4만7000여명의 기부 동참을 유도하고 WHR 서포터즈 운영으로 기아 문제의 심각성을 전해 일상 속 나눔 문화를 확산시켰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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