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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3분기 어닝쇼크..목표가↓<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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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SK네트웍스 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기존 예상치를 대폭 하회했고, 4분기에도 지난해보다 부진한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1만3100원에서 1만4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8.1% 감소한 502억원으로 기존 예상치를 대폭 하회했다"며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트레이딩 및 투자(T&I) 사업부문 영업이익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T&I 부문은 이란 경제 제재에 따른 철강 수출 판매량 미발생, 브라질 광산업체 MMX 지분 축소에 따른 영업권 관련 손실 발생, 자원 트레이딩 손실 등으로 7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2.3% 감소한 93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허 연구원은 "휴대폰 유통(IM) 사업 영업이익은 고가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지만, 마케팅비용 증가로 기존 예상치보다 적은 404억원의 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주유소 및 자동차 경정비(E&C)와 패션, 워커힐 사업 영업이익은 각각 428억원, 205억원, 140억원으로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다만 T&I부문은 48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실적둔화를 이끌 것이라면서 "12월부터 이란으로의 철강 수출이 일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물량 감소가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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