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라이콤, "삼성전자 LCD 확대 수혜"<한화투자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화투자증권은 12일 이라이콤 에 대해 삼성전자 LCD 확대 전략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를 내놨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이라이콤은 애플과 삼성전자에 동시에 납품하는 몇 안 되는 부품업체"라며 "특히 삼성전자는 내년에 보급형 스마트폰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전략폰에도 풀 HD를 채택할 예정이고, 태블릿PC 마케팅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어서 삼성전자 백라이트유닛(BLU) 1위업체인 이라이콤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BLU는 사이즈가 커질수록 평균판매단가가 증가하기 때문에 '아이폰5'의 사이즈 확대와 삼성 태블릿PC 판매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라이콤은 글로벌 스마트기기의 강자를 모두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음에도 현재주가는 올해, 내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이 각각 6.2배, 5.4배 수준"이라며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이라이콤의 올해 3·4분기 매출액은 1475억원(+9.9%,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9억원(-0.7%)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와 한화투자증권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마진이 좋은 애플, 아마존으로의 신제품 출시가 다소 지연됐기 때문이라고 평가됐다.
그러나 4분기에는 다른 IT 업체와 달리 오히려 3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되며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매출액은 1653억원(+13.1%), 영업이익은 137억원(+7.1%)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김유리 기자 yr61@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