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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김소은 분노 "조승우 때린 포졸들 다 잘라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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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김소은 분노 "조승우 때린 포졸들 다 잘라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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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김소은이 흠모하던 조승우가 처벌을 받자 분노해 다소 덕지스런 명령을 내렸다.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12회에서는 백광현(조승우)이 사람에게 시침을 했다는 이유로 살인 누명을 쓰고 장형 30대라는 처벌을 받았다.
광현은 무사히 목숨을 건졌지만,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숙휘공주(김소은)은 광현의 집까지 한 걸음에 달려왔다.

숙휘공주는 광현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안타까워했다. 궁으로 돌아온 숙휘공주는 갑작스레 가던 길을 멈추고 자신의 호위무사인 마도흠(이관훈)을 불러 세웠다.

숙휘공주는 "내 이것들을 용서치 않을 것이야. 지금 당장 포청으로 가 광현을 때린 자들을 다 잘라버려라"라고 명령했다. 당황한 호위무사는 "어떻게 말입니까?"라고 물었지만, 숙휘공주는 "그건 네가 알아서 해"라며 다소 무책임한 모습으로 일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광현이 고주만(이순재)으로부터 의서를 선물 받아 혜민서 의생 선발 시험에 응시할 것을 제안 받고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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