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이안 감독이 스토리만 좋다면 언제든 한국과 합작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이안 감독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로드쇼에 참석해 "한국과 합작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사실 영화가 어디서 만들어지느냐는 상관없다"고 답했다.
이어 "한국은 가장 건전하고 발전된 영화시장을 보유하고 있다고 본다"며 "만약 한국 쪽에서 좋은 이야기를 갖고 나에게 연락한다면 주저하지 않고 한국 분들과 우정을 쌓아가면서 영화 제작을 하고 싶다. 그런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화 '색, 계'의 연출자로 이름을 날린 이안 감독은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와호장룡'으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비롯 4개 부문을 휩쓸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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