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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희 강남구청장, '1일 동장' 행보 성공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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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4~10월19일 지역 22개 전 동을 돌며 ‘1일 동장’ 활동 마쳐... 주민과 현장소통으로‘KTX수서역 확정’등 구정주요 난제 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지난 6월14부터 4개월여 동안 구청장이 직접 지역 내 22개 전 동을 일일이 찾았던 ‘1일 동장 현장돋보기’ 활동을 성황리에 모두 마쳤다.

취임 후 줄곧 현장행정과 소통행정을 강조하던 신연희 구청장이 기존 동정보고회 틀을 깨고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구민이 있는 곳을 찾아 현장행정을 실천하고 격의 없는 소통행정을 펼쳤다.
매주 한두번 ‘1일 동장’으로 변신해 이른 아침 주민과 함께 뒷골목 거리청소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직능단체회의를 주관, 구정 아이디어를 경청하고 오후에는 학부모, 지역상인 등과 데이트를 하며 주민과 함께 난상토론을 했다.

마지막으로 지역내 위험시설물을 직접 점검,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은 여성특유의 꼼꼼하고 세심한 행정으로 주민이 필요로 하면 어디든지 달려갔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오른쪽 두번째)가 '1일 동장'으로 나서 주민들과 함께 아침 일찍 거리 청소부터 하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오른쪽 두번째)가 '1일 동장'으로 나서 주민들과 함께 아침 일찍 거리 청소부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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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해 여름 폭우로 피해가 컸던 대치동 삼성동 역삼동 신사동 지역주민에게는 침수피해 재발방지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그간 구가 노력한 내용을 설명했다.

또 주민과 함께 학여울역 사거리 하수암거공사 현장과 가정집 치수판 설치 등 크고 작은 치수시설 현장을 직접 점검·확인하기도 했다.
논현1동에서는 지방세 공동과세로 구 재정이 어려우니 재정을 아끼고 절약해야 한다는 구의 입장에 “구를 위해 재정적으로 돕고 싶다”고 말한 주민도 나왔다.

이렇게 지난 4개월여 동안 구청장이 만난 주민은 모두 3000여명에 이르느다.

장소도 동 주민센터 카페 공원 상가점포 복지관 학교 파출소 방범초소 양재천 등 다양했다.

또 1일 동장에서 쏟아진 건의사항만 하더라도 460여 개. 이같이 많은 건의사항 중 장기검토가 필요한 사항 이외에는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했다.

이면도로 정비사업 등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현안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편성하는 등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 처리하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1일 동장'으로 나서 주민들의 허심탄회한 목소리를 듣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1일 동장'으로 나서 주민들의 허심탄회한 목소리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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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이러한 토론과 소통으로 지난 9월26일에는 말 많던 수도권 KTX(수도권고속철도) 출발역과 종착역을 수서로 확정짓는 개가를 올렸다.

그동안 사업지연과 역 선정문제로 서울시와 국토해양부와 갈등을 빚었던 KTX문제는 강남구의 끈질긴 건의로 수서역을 시·종착역으로 확정하게 된 것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KTX수서역 결정은 주민과 함께 소통으로 맺은 위대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노력하면 구 현안사업인 재산세 100% 공동과세법안 저지와 영동5교 하부 불법시설물 정비 등 어려운 일도 반드시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민심을 저인망 어선처럼 훑어 구정에 반영함으로써 주민을 위한 진정한 ‘행정의 달인’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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