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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BMW' 타는 사람 참 많더니만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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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리미엄車 3사, 글로벌 누적판매 339만대…아우디 가파른 성장세 지속.. 中·美 등 고른 실적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BMW,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의 3분기까지 판매대수가 전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브랜드는 한국시장에서도 지난해 대비 두 자릿수 대 성장세를 나타내며 수입차 브랜드 중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3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 업계에 따르면 BMW(미니, 롤스로이스 포함),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의 지난 3분기까지 전 세계 누적 판매대수가 133만5502대, 109만7500대, 96만4926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8.3%, 12.8%, 5.0% 늘어난 수치다.
지난 9월 한 달 판매대수에서도 BMW와 아우디 브랜드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6%, 13.6% 신장했다.BMW, 아우디 브랜드의 전 세계 판매대수는 17만7716대, 13만6600대를 기록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 증가한 12만3358대를 판매했다.

이들 3개 브랜드의 효과시장은 역시 중국이었다. 지난 9월 중국시장 판매대수는 8만1949대로 전년 동기 대비 29.4%를 늘었다. 유럽시장에서 3.7%, 미국시장과 기타시장에서 각각 8.7%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가파른 성장세다.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우디는 지난 9월 유럽을 제외한 전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전년 대비 20% 넘게 성장했다. 아우디의 같은 기간 유럽시장 판매대수는 7만22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으나 중국, 미국, 기타지역 판매대수가 각각 20.5%, 26.5%, 20.4% 늘었다.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한 자릿수대 성장 또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BMW는 지난 9월 중국시장에서만 2만9631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59.4% 성장했지만 아우디(3만5512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9월 유럽시장에서 3개 브랜드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거뒀다. 벤츠의 지난 9월 유럽시장 판매대수는 5만5495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 줄었다. 독일시장에서는 -7.9% 감소한 2만2566대를 판매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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