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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국어 통번역 및 해외마케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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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수출중소기업 42개 사에 이어 하반기 통번역 지원 기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시는 오는 11월 5일까지 서울 소재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외국어 전문인력 확보가 어려워 해외마케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중소기업을 위한 '다국어 통번역 지원 서비스'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대표 이전영)을 통해 이미 상반기(5~9월) 수출중소기업 다국어 통번역 서비스 지원사업을 시행, 총 42개사(번역 38개사, 통역 4개사)에 지원금을 지급했다.
회사소개서, 제품매뉴얼, 수출계약서 번역부터 해외전시회와 상담회 통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외마케팅 활동에 직접적 도움을 줌으로써 기업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로써 제품의 해외 시장성과 수출의지는 있으나 외국어 전문인력 부족과 재정적 부담으로 쉽사리 해결하지 못했던 통번역 애로가 해소돼 해외시장 진출의 첫걸음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제2외국어권 바이어와 물꼬를 트기 어려웠던 기업들은 회사와 제품 외국어 홈페이지, 브로셔 등 홍보 툴 재정비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한문교재 출판사인 공앤박주식회사는 지난 6월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출판사인 Bhuana Ilmu Populer와 출판계약을 맺었다.

그 외에도 중국 태국 등 출판사, 에이전시와 성공적인 상담을 완료했다.

온라인 보안솔루션 기업인 잉카인터넷은 사용자 매뉴얼을 영문 번역해 온라인 도움말(HELP) 페이지 제작에 활용, 고객 편의성을 더했고 미국에서 전문적인 기술 홍보 방법으로 쓰이는 기술 백서(white paper)를 제작, 잠재고객 및 파트너사에게 마케팅 자료로 지속 활용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희망했다.

다국어 통번역 지원 사업에 신청하려는 기업은 이 사업을 시행하는 SBA 홈페이지(www.sba.kr)에서 지원 절차와 내용을 확인 후 11월 5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모집대상은 서울시 소재 수출중소기업이며, 지원금 한도액은 기업당 최대 100만원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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