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F통신에 따르면 독일동부 드레스덴 대학병원 의료진은 이달 초 장장 7시간의 수술 끝에 60세인 트라우트 아이힐러(Irmtraud Eichler)씨의 배에서 28kg에 달하는 종양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그녀의 몸무게는 진단 후에도 계속 늘어나 163cm의 키에 체중이 138kg가 나가는 등 서 있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됐다.
결국 초음파로 정밀 검사한 결과 그녀의 복부를 거대한 종양이 뒤덮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측은 종양이 흉곽부터 골반까지 온 복부를 다 채우고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그녀는 목발을 짚고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된 상태다. 그녀는 "의료진에게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며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난 기분"이라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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