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나, 옷에도 '꽃단풍' 들었네

네파 등산화

-아웃도어 과학 숨쉬는 점퍼·신발·배낭에도…
-네파 기능성 제품으로 본, '컬러풀 등산 스타일'
-방수·발수기능 재킷 하나면 비·바람부는 날에도 거뜬한 산행
-일교차 심한 날엔 구스다운…신발·배낭은 무게·내구성 따져야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단풍이 절정이다. 쌀쌀한 가을 바람이 스치고 맑은 하늘이 돋보이는 계절 가을. 건강도 챙기고 가을날씨도 챙길 수 있는 단풍놀이를 떠나보자. 평소 등산을 자주 다니지 않던 사람이라면 안전을 위해서라도 등산복과 용품들을 미리 살펴보는 것이 좋다. 여러 가지 기능성을 가진 아웃도어 웨어와, 신발, 용품들을 살펴보자.

◆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재킷 하나면 문제 없어= 아웃도어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네파(NEPA)는 방수와 발수가 뛰어나면서 가벼운 방수재킷을 출시했다.

테크니컬한 절개라인으로 활동성을 강화하고 배색지퍼로 디자인을 강화했다.
강렬함을 주는 레드와 밝고 경쾌한 옐로우 컬러로 가을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또한 후드 탈·부착이 가능하며, 벤틸레이션(통풍) 구조로 땀 배출이 우수하고, 다양한 포켓으로 수납도 용이하다.

네파는 산행이나 암벽등반 시 바람을 막을 수 있는 방풍재킷도 선보였다. 방풍 기능이 우수한 소재와 활동성이 요구되는 부위인 옆 몸판 부위에 스트레치 원단을 믹스해 기능성과 활동성을 함께 겸비한 제품이다.

과격한 아웃도어 활동을 할 때 자주 닳을 수 있는 어깨와 팔꿈치 부위에는 패치를 덧대 내구성을 높였다. 절개라인과 화려한 컬러배색이 돋보이는 제품을 선보였다.

보온성과 방풍기능을 겸비하고 내구성이 풍부한 소프트 셸 소재의 재킷도 출시돼 간절기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네파 익스트림라인

◆쌀쌀한 날씨 가볍고 따뜻한 다운 하나면 해결= 새벽과 저녁에는 춥고, 낮에는 여름을 방불케 하는 온도 차로 자칫하면 운동 및 산행 시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야외활동 및 산행을 하는 이들에게 보온성을 가진 옷은 필수 아이템이다. 네파는 간절기에 가볍게 입고, 따뜻함을 지킬 수 있는 다운을 선보였다.

네파는 기온차가 큰 가을부터 겨울 한파까지 포근하게 입을 수 있는 '포르테 구스다운'을 선보였다. 포르테 구스 다운은 충전재의 솜털과 깃털 함량이 90대 10의 비율로 내장돼 보온력이 뛰어나다.

최고의 필 파워를 실현하는 최적의 구스 혼합비율로 보관 시에는 부피가 작고, 펼치면 빠르게 복원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외부 마찰이 잦은 어깨 부위의 마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수소재를 적용해 활동적인 느낌을 내면서도 배낭을 착용해도 손상이 덜 가게끔 제작됐다.

네파의 경량 헝가리 구스다운은 솜털과 깃털 함량이 93대 7 비율의 충전재를 사용해 가볍고 보온성이 우수하다.

소매부분은 접밴드로 작업이 돼 온도를 유지해 준다. 또한 은은한 광택감이 도는 스카이블루, 네온핑크, 레드브라운 컬러를 선보였다.

산행 시에는 등산복 위에 경량다운을 가볍게 입어주거나 방수재킷과 함께 스타일링하면, 컬러배색감도 뛰어나게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스키니진이나 레깅스와 함께 매치하면 자연스러운 라이프 캐주얼룩도 가능하다.

네파 패밀리룩 연출

◆스마트한 등산화와 배낭으로 편안함과 가벼움을 동시에= 등산이나 암벽타기 등 다양한 아웃도어를 즐기기 위해서 옷에 신경을 쓰는 이들은 많다.

방풍·방수기능이 되는지, 옷의 소재가 좋은 것인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입는다. 의류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신발과 배낭이다. 장시간 운동이나 산행을 할 때 몸에 무리가 가는 용품은 좋지 않다. 몸이 안정감과 편안함을 항상 유지해야 한다.

네파는 이번 가을 오랜 야외 활동 시에도 발의 피로감을 줄일 수 있는 가벼운 소재의 경량 아웃도어 슈즈 '드림 슈즈 셰도'를 선보였다.

미국 듀폰이 개발한 방탄소재 '케블라'라는 고강력 섬유를 사용해 험한 환경에서도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다.

밑창에 회오리 문양을 적용해 지면을 움켜지듯 접지하는 엑스파이더 부틸 아웃솔은 최상의 접지력과 운동성을 제공한다.

발목, 바닥, 힐목 3방향을 동시에 고정시켜 산행 시 빈번한 흔들림을 최소화해 안전한 산행을 도와준다.

디자인 또한 투박하다는 등산화의 이미지를 벗고 세련되고 심플하게 보였으며, 컬러 또한 핑크, 퍼플, 라임, 오렌지 등 무난한 등산복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화려한 컬러를 선보였다.

가을산행 혹은 캠핑 시 부피가 큰 옷, 침낭 등을 넣을 수 있는 큰 배낭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

많은 짐을 넣을 수 있는 넉넉한 수납공간뿐 아니라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은 아무리 큰 배낭을 구입하더라도, 꼭 꼼꼼히 따져보고 사야 한다.

네파는 배낭 중 큰 용량이 돋보이는 '프로그레시브' 시리즈, 원정 및 장거리 산행용 배낭을 선보였다. 장시간 산행에도 적합한 내구성과 최소화된 무게감이 우수하다.

또한 전면에 대용량 더블 포켓을 장착해 사용빈도가 높은 장비류를 쉽게 수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량 몰드형 등판 시스템을 적용시켜서 피팅감이 우수하며 편안한 산행이 될 수 있게 도와주는 스마트한 기능의 배낭이다.

박소연 기자 m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