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뉴욕증시 다우 지수가 4개월 만에 최대 하락률을 기록하며 급락마감된 탓에 아시아 증시도 일제 약세로 이날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중국 증시가 장중 상승반전 하는 등 장중 흐름은 상승세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3% 하락한 8983.27로 24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1.3% 급락 출발한 것에 비해서는 낙폭을 크게 줄였다. 1.1% 하락 출발했던 토픽스 지수도 낙폭을 0.5%로 줄이며 745.94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가와사키 중공업은 예상에 미치지 못 하는 회계연도 상반기(4~9월) 순이익을 발표한 후 장중 최대 6.82% 급락했다.
KDDI는 1% 안팎의 강세를 나타냈다.
소폭 하락으로 출발했던 중국 증시는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21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1% 오르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도 0.2% 상승 중이다.
HSBC 은행이 발표한 중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는 49.1을 기록해 12개월 연속 기준점을 밑돌았다. 하지만 전월 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와 대만 가권지수는 0.1% 밀리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3% 상승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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