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의원실 밝혀..주요 은행 LTV 초과대출 비중 20%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주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담보인정비율(LTV) 초과대출 비중이 2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성완종 선진통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9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총 267조4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LTV 한도인 60%를 넘어선 대출 금액이 4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지난 6월말 기준 국민은행의 LTV 초과대출 금액이 14조9000억원을 나타냈다. 이는 국민은행 주택담보대출 규모 71조1000억원 가운데 20%에 해당한다.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의 LTV 한도 초과 대출 비중은 22.6%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4조4000억원 수준이다.

씨티은행 역시 9조7000억원 가운데 1조9000억원이 LTV 한도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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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신한은행이 전체의 17.2%인 6조5000억원, 우리은행은 14.2%인 5조4000억원이 LTV 한도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은 3조6000억원이 초과됐다.


기업은행과 농협은행의 LTV 초과대출 비중은 각각 6.4%(9000억원)와 1.7%(6000억원) 정도로 다른 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았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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