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박진근 이사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원장의 ‘독도 발언’ 경위 등을 묻는 김영주 민주통합당 의원 질의에 “김 원장의 실질적인 사의 표명이 간접적으로 있었다”고 답변했다.
김 원장은 지난 8월23일 연구원 홈페이지에 ‘한일 외교전쟁 조속히 매듭지어야’라는 글을 통해 “양국간 분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본의 한국 독도 영유권 인정 및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 사죄 등을 전제로, 독도 주변 해양 및 해저자원의 양국 공유 방안 등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해 물의를 빚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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