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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충실 동작구청장, 노량진수산물시장 현대화 열정 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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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착공 2015년 완공 목표...‘도심속 바다축제’성황리 개최…명품 관광브랜드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문충실 동작구청장(사진)이 지역내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에 열정을 쏟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동작구에서 노량진시장이 갖는 지역경제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문충실 동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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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은 수도권 수산물 시장 45%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 1971년에 준공, 2만여평의 대지에 종사자 3000명, 하루 이용객이 3만여명에 이른다.

이런 국내 최대 수산물 유통시장인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육성시키겠다는 것이 문 구청장의 목표다.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은 2015년 준공을 목표로 다음달 착공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5일 건축허가를 완료했다.
이로써 동작구 노량진동 13-8 일대에 지하 2, 지상 6층 규모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은 올 4월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완료했다. 이후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 건축심의, 사업시행자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서 사업이 척척 진행되고 있다.

문 구청장은 지난 1월13일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의 원할한 추진과 현대화사업 시행을 통한 동작구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협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이 착공되면 시공사인 현대건설과의 협조로 약 3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될 경우 구는 지역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줄 방침이다.

문 구청장은 노량진수산시장의 서울시 대표 관광명소화를 위해 하드웨어 측면인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과 함께 구가 노량진수산시장 내에서 개최하는 ‘도심속 바다축제’도 적극 추진해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노량진수사시장의‘도심속 바다축제’는 변변한 축제가 없어 축제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동작구의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체험 기회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토끼를 잡았다는 호령을 받고 있다.

지난해 5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던 ‘도심속 바다축제’는 새로운 도심축제의 가능성을 보였다.

올해도 지난 13, 14일 이틀간 성황리에 열렸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동작바다콘서트, 노들가요제,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수산물 판매장 등 싱싱한 먹거리가 제공됐다.

특히 축제의 백미는 부대행사장에 열리는 활어맨손잡기로 가로?세로 8m의 수조에 광어 우럭 오징어 등 생선을 풀어놓고 관광객이 들어가서 잡는 행사다.

맨손으로 잡을 고기는 무료료 제공한다. 바닷가가 아닌 도심에서 맨손으로 고기를 잡는 쾌감을 느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도심속 바다축제’를 서울시 불꽃축제처럼 서울시 명품축제로 육성시킬 방침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과 함께 고구동산 서울시 천문대 유치 등 인접한 강남구 못지 않은 도시브랜드 개발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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