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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제대로 알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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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이영규 기자】지난 2001년 이후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13일 3000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행사장 주변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평택항만공사는 13일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옆 내항 동부두 앞에서 개최된 '2012 평택항 마라톤대회'에 평택항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평택항을 알리는 데 적극 나섰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평택항 홍보부스에는 시민 30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평택항만공사는 홍보부스에 평택항 운영현황과 발전계획이 담긴 종합 브로슈어를 비치하고, 내방객들에게 나눠줬다. 또 마라톤 참가자들을 위해 물에 적셔 사용하는 쿨 스카프를 나누어 주며 평택항 홍보를 전개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홍보부스를 찾은 남민배(41ㆍ대전)씨는 "평택항은 얘기만 들었지 처음 왔는데 이렇게 많은 자동차들이 있는 줄은 몰랐다"며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앞으로 20년, 30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항 마라톤대회는 지난 2001년부터 경기도의 유일한 무역항인 평택항을 알리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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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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