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노벨상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EU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1,2차 세계대전 기간 독일과 프랑스의 화해에 노력한 여러 명의 수상자를 만들었다"며 "1945년 이후 이것이 현실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차 세계대전에서 죽음의 고통은 새로운 유럽이 필요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프랑스와 독일은 70년이 넘게 세 차례나 싸웠다"면서 "오늘날 두 나라의 전쟁을 상상할 수 없는 것은 상호간 신뢰를 만들기 위한 노력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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