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철 의원, 계획 없던 3차 보강공사 벌여…2단계 공사 부실인가, 수공 특혜인가
평화의 댐(길이 601m 높이 125m, 수랑 26억3000t 으로 국내 최대 높이이고 저수량은 소양강 댐 저수량과 비슷)은 1989년 북한의 임남댐 건설 수공에 대비하고 평화의 댐 유역 200년 빈도 강우량(하루 378mm)에 대비한다는 명분이 있다.
평화의 댐도 다른 댐과 같이 극한강우를 고려한 댐 안전성 확보 및 하류지역 보호를 위해 2003년부터 치수능력증대사업을 추진했고 사실상 2006년에 마쳤다.
수공은 1480억원을 들여 2012~2014년 댐 월류 대비 정상부 및 하류 사면 콘크리트 보강을 한다.
민 의원은 이어 “토목전문가들은 국한강우 때의 수위를 다스릴 치수사업이라면 댐 정상부에 역L자형 옹벽을 세우는 파라피트와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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