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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분기 주춤했지만 내년 LTE 기대<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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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11일 KT 에 대해 단말기 판매 호조와 LTE 가입자 증가로 매출액은 증가하겠지만 수익률은 시장예상치를 7.2% 하회할 것으로 보았다. 목표주가 4만3500원, 투자의견은 '매수'는 유지했다. 내년 이후 LTE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서다.

양종인 연구원은 "KT LTE가입자 수가 6월 117만명에서 9월 247만명으로 늘면서 매출액이 전년동기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가입자 유치 경쟁이 치열해 마케팅 비용도 덩달아 16.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이에따라 KT의 3분기 매출액은 6 조3200억원, 영업이익은 3467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9.5% 증가했고, 영업이익이 6.7% 떨어진 수치다.

시장예상치를 하회한 수익률에도 불구하고 '매수'를 제시한 이유는 앞으로 예상되는 호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KT 그룹의 2013년 영업이익과 자회사 실적호전 가능성이 뚜렷하다"며 "9월말 LTE 전국망을 구축한데다 옵티머스G, 갤럭시노트2, 아이폰5 등 고가의 단말기 출시가 이어져 연말 가입자는 40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KT 그룹 미디어사업인 IPTV나 스카이라이프의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이 7.2%포인트 상승한 26.9%로 성장세를 이끌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3분기 수익은 시장예상치를 소폭 하락하지만 내년부터 LTE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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