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준서, '가을야구' 첫 타석 대형아치로 장식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박준서, '가을야구' 첫 타석 대형아치로 장식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박준서(롯데)가 처음 맞은 ‘가을야구’의 시작을 홈런으로 장식했다.

박준서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준 플레이오 1차전에서 극적인 홈런포를 날렸다. 팀이 3-5로 끌려가던 8회 1사 1루에서 손용석을 대신해 대타로 출전, 홍상삼의 2구째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은 동점 홈런.
타격 직후 홈런을 직감한 박준서는 한 손을 번쩍 들어 올렸다. 롯데 선수단은 일제히 더그아웃 밖으로 나와 헬멧과 엉덩이를 두들기며 축하를 건넸다. 그 세기는 평소보다 격렬했다.

극적인 상황에서 터진 대형아치. 이유는 하나 더 있었다. 2001년 프로에 데뷔한 박준서에게 포스트시즌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11년 만에 꿈의 무대를 밟은 셈. 홈런은 그 첫 타석의 결과물이었다. 팀이 패색 짙던 상황에서 나와 그 기쁨은 두 배였다.

대형아치로 그는 프로야구 역사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준 플레이오프 역대 다섯 번째 대타 홈런의 주인공이다.
박준서, '가을야구' 첫 타석 대형아치로 장식 원본보기 아이콘




이종길 기자 leemean@
정재훈 사진기자 roz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