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14일까지 참여 소통 나눔을 주제로 한 화합 한마당 노원문화축제열어
‘참여, 소통, 화합’을 주제로 여는 이번 노원문화축제는 모든 주민이 나눔과 화합속에서 무한한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며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먼저 첫 날 오전 11시부터 중계근린공원 등에서 축제식전행사로 콜롬비아 라틴댄스, 아크로바틱 서커스 등 지역문화예술단체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육사고적대, 각동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후 6시 중계근린공원에서 김덕수 사물놀이와 초대가수 공연, 구립소년소녀합창단 등 축하공연이 개막식 행사로 진행된다.
이 날 개그맨 오정태 사회로 진행되는 가요제는 설운도 등 인기가수들의 참여로 관객들의 흥을 한층 돋우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12일부터 13일까지 중계 근린공원과 등나무 근린공원에서 ‘문화, 교육, 환경, 복지, 경제’를 테마로 한 다양한 전시프로그램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곳에서 스위스 퐁듀만들기 등 세계문화체험과 작가와 함께 하는 그림놀이, 북 콘서트 등 ‘북페스티벌’, 예술작품 직거래 장터인 ‘아트마켓’, 벼룩장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14일에는 노해근린공원에서 구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동대항 친선체육대회’가 열린다.
이 날 체육대회에는 한마음 줄다리기, 협동줄넘기, 7인 8각, 다문화가정이 참여하는 투호 및 윷놀이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문화축제는 구 전역에서 모든 구민이 함께 축하하고 같이 동참한다는 의미로 축제기간 중 곳곳에서 다양한 축하기념이벤트도 실시된다.
롯데백화점, 2001 아웃렛, 홈플러스, 세이브존, 건영백화점 등 총 7개 대형백화점 등에서 축제 기념세일과 함께 경품 등을 제공한다. 노원문화예술회관과 시설관리공단에서는 공연료와 주차료를 할인해 준다.
또 강강술래 상계점, 배밭고을, 황거 등 661.12㎡ 이상 대형음식점을 비롯한 일반음식점에서도 음식값 할인, 주류와 음료서비스,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가진다.
이외도 이용업소와 제과점 등에서도 5~10% 등 업소 사정에 맞게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구가 이런 문화축제를 마련하게 된데는 주민이 다 함께 축제에 참여해 주민화합을 다지고 의사소통의 장을 갖기 위해서다. 더불어 주민이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축제모델 정착을 통해 모든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구는 14일까지 구청 2층에서 세계 역사와 명화, 전래동화 등의 과학 이야기를 한 눈에 볼 수 ‘과학과 인문, 예술의 만남전’을 전시하고 있다.
아울러 14일까지 각 동마다 ‘가족단위 음식만들기 경연대회’ ,‘어르신 흥겨운 한마당’ 등 특색있고 의미있는 ‘동마을 미니축제’를 펼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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