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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출범 100일, 유한식 시장의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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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특별법’ 개정으로 명품 세종시 건설해야…당 옮긴 것 책임 뒤따라, 원도심 활성화도 숙제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장.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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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 100일을 맞았다.

충남 연기군 전 지역과 공주시, 충북 청원군 일부를 포함해 출범한 세종시는 다른 광역지자체보다 많은 부분에서 작다. 한해 8000억원의 예산도 전국에서 가장 적다.
작은 규모지만 세계적 명품도시로 커가기 위해선 예산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한식 시장과 이해찬 국회의원이 ‘세종시 특별법 개정’에 목을 매는 이유다.

유 시장은 9일 오전 10시30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범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특별법 개정은 세종시로선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추진 중인 세종시특별법 개정은 여야 정치권에서 공감대를 이뤄 통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지난달 말 선진통일당을 탈당하며 ‘성공적인 세종시 건설’을 명분으로 내세웠다. 세종시 건설이 뜻대로 안 되면 유 시장이 정치적으로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원도심 활성화도 과제다. 유 시장은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남북도로망은 확충돼 있으나 세종시에서 공주로 이어지는 동서도로망은 계획에 들어있지 않아 건설을 건의 중”이라며 “군부대 이전과 세종시 예정지역 내 간선버스체계(BRT)도로의 조치원도심으로 연결 등으로 원도심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초와 광역행정이 동시에 들어있는 단층제 행정시스템에 따른 불이익은 행안부에서 기초와 광역으로 나눠진 매뉴얼로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면서 “추석 전날 행안부 장관을 면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함께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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