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팡 인기에 퍼즐게임 개발 붐
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애니팡 열풍으로 인해 유사한 방식의 퍼즐게임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카카오톡에서는 애니팡 외에도 캔디팡, 퍼즐 주주, 보석팡, 불리 온라인2, 스페이스 팡팡 등의 퍼즐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국내 최대 게임업체 넥슨의 '퍼즐 주주'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카카오톡을 통한 서비스를 시작한 이 게임은 넥슨이 페이스북용 게임으로 선보였던 것을 스마트폰에 맞춰 다시 개발한 것이다. 넥슨 관계자는 "페이스북용으로 출시했을 때 보다 카카오톡을 통해 선보인 이후 사용자가 더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바른손크리에이티브의 모바일게임 '보석팡'도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인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게임 역시 카카오톡의 지인들을 초대해 게임을 함께 할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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