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장초반 소폭 플러스권에서 시작한 한진해운 은 장마감 30분 전까지만 해도 약보합권이었다. 분위기가 바뀐 것은 오후 2시30분 무렵. 갑자기 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순식간에 11.11% 떨어진 1만3200원까지 밀렸다.
오전에 웅진 사태 때문에 투자자들이 조금이라도 어려움이 예상되는 기업에 상당한 경계감을 표시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한진해운측은 "회사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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