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인사이더는 25일(현지시간) 기업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링크드인의 설문 조사를 인용해 5년 내로 사무실 내에서 사라질 풍경 13가지를 소개했다.
정해진 근무시간도 4위(57%)였다. 사무실 전화기도 사라질 가능성이 큰 5위(35%)에 올랐다. 나머지는 데스크탑 컴퓨터(34%) 비지니스 정장(27%) 임원용 사무실(21%), 파티션 칸막이(19%), USB(17%), 문 있는 사무실(16%), 명함 (15%), 복사기(13%) 순이었다.
급속도로 사무실의 풍경을 바꾸는 것은 나날이 발전하는 IT기술들이다. 컴퓨터 발명으로 업무환경이 바뀌었던 것처럼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발명이 녹음기와 팩스를 밀어내고 있는 것이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편화는 USB와 데스크톱을 구시대 유물로 만들고 있다.
사무실 내 변화는 현재진행형이다. 링크드인 조사결과 전세계 전문직의 55%가 태블릿을 사용하고 있었다. 54%가 클라우드 저장 공간을 이용하고 있었으며 52%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었다.
링크드인 관계자는 "롤로덱스가 사라지는 것처럼 빠른 기술 혁신이 업무 관행과 사무용품들을 바꾸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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