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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예산]"지역경제 살려라"..SOC 예산 24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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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사회간접투자(SOC) 규모가 24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기획재정부가 25일 발표한 '2013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SOC 예산은 올해 23조989억원에서 3.6% 증가한 23조9314억원으로 책정됐다.
도로 분야는 교통혼잡 구간의 조기완공 위주로 총 8조4000억원이 투자된다. 고속도로 건설에 1조5800억원, 민자도로 건설에는 6253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국도·국지도 완공사업 건수가 올해 45개에서 내년엔 76개로 늘어난다. 특히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등 국제 행사의 차질없는 준비를 위해 이와 연계된 사업에 1조492억원이 지원된다.

철도 분야에는 6조8000억원이 투입되는데, 경부·호남 등 고속철도(KTX), 원주~강릉 복선전철 등 국책 사업에 중점 투자된다. KTX 사업엔 올해 1조3800억원에서 내년에 1조6600억원으로 늘어난다. 항만 분야는 동해항 3단계(설계 86억원), 대산항 국제여객부두(착공 200억원) 등 지역거점 항만기능 강화를 위한 투자가 강화된다.

항만, 산업단지, 해외건설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확대된다. 신항만 개발을 지속 추진하고, 지역별 거점항만을 적극 육성하는데 5078억원, 산업단지 진입도로 조기 지원으로 기업투자를 유도하는데 7708억원,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 등 해외건설 지원에 349억원 등이다.
4대강 외 하천 정비에 1조5000억원, 환경기초시설 투자에 2조4000억원 등 생태하천 복원과 하수관거 및 폐기물처리시설 지원이 확대된다. 국가하천 유지보수에는 2000억원이 지원된다.

교통사고 잦은 곳, 병목·위험도로 등 교통시설 개선에는 9079억원, 철도 안전 보강 및 철도 노후시설 개량 등 철도 사고예방에 5253억원 등 교통시설 안전투자도 강화된다. 아울러 세종시 건설에는 8369억원, 지방국립대학 교육 환경 개선에 3531억원, 동해안 국토종주 자전거길 조성에 100억원이 투자된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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