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연구원은 3분기 현대백화점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 증가한 1조520억원, 영업이익은 12.4% 감소한 730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청주점을 신규 오픈했지만 지난해 울산점 합병과 대구점 오픈의 역기저 효과로 외형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9월 추석 전 20일 동안 상품권 판매가 전년대비 20% 증가해 10월 실적이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코엑스점 리뉴얼 부분 개장과 루이비통 재입점으로 9월부터 전년대비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충청점의 실적 정상화와 4분기 인건비 절감 등으로 4분기 실적 모멘텀이 회복될 것이라며 이를 대비한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