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기획재정부가 조사해 발표한 전국 16개 지자체의 공공요금(7개)·개인서비스(13개)·농축수산물(10개) 가격 상승폭을 보면 서울의 물가는 1년 전보다 평균 4.9% 올랐다. 특히 시가 직접 요금을 결정하는 지하철과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의 상승폭이 컸다.
재정부는 물가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지자체에 예산 지원을 늘리고, 반대의 경우 예산을 삭감할 방침이다. 재정부는 앞으로 매월 시·도별 주요 생필품과 공공요금 가격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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