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소속사 합병 효과로 SM C&C 주가 급등
최근 SM C&C(옛 BT&I)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약 20억원을 투자했는데, 이 회사의 주가가 최근 장동건 소속사와의 합병 결정 등으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등한 덕이다. 강호동과 함께 같은 금액을 투자한 신동엽의 주식 평가액 역시 40억원을 훌쩍 넘겼다.
19일 강호동, 신동엽과 같은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통해 SM C&C에 투자한 김병만과 이수근도 적지 않은 평가차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SM C&C는 19일 김병만, 이수근 등을 대상으로 하는 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병만과 이수근은 각각 3억원, 2억원 씩을 투자해 주당 4030원에 7만4500주, 4만9500주 씩을 배정받는다. 증자를 완료하고 주식을 받게 되면 이들의 주식 평가액(21일 기준)은 각각 4억6400만원, 3억800만원에 달하게 된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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